냄새 거의 안나고(불 피울 때 잠깐 나는데 심지 조절하면 됨.),  화력 좋고, 연료비 싸게 먹혀서 경제적이고 마음에 듭니다.

물론 석유곤로의 단점인 심지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나 심지가 굳어졌을 때나 오래동안 방치를 해 둘 경우에 자칫 연소 시에 석유 냄새가 심하게 날 수는 있겠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예 살 때부터 심지와 심지홀드 세트를 같이 구매 해 버렸네요.ㅋㅋㅋ

***이건 네이버에 댓글 단 것이라서 같이 올립니다.***

# 제가 사는 곳은 도시 가스가 안 들어오는 곳입니다.(구형 빌라라서 업자에게 가격을 문의하니까 800~1000만원을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가스렌지를 사용하려면 가스통을 배달해야 하죠.

그런데 이 놈의 가스통과 LPG 값이 문제 입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가스통 1통 배달시켜도 금방 없어지더라구요.가격도 만만찮구요... 실내 등유(백등유)는 1말에 17,000원인데... 1L에 850원 이거든요. 한 말이면 엄청 오래 사용 가능하죠.

그래서 추억의 석유곤로를 장만했습니다. 심지 2개를 포함해서 84,000원 들었네요.

제가 심지를 2개나 산 것은 바로 석유곤로의 단점인 연소 시 석유 냄새 때문입니다. 물론 새 제품은 연소 시에 석유 냄새가 거의 나지를 않아요.( 이건 심지 조절만 하면 금방 해결 됨.)

그렇지만 심지에 실수로 이물질이 묻거나, 심지가 오래되어 딱딱하게 변했을 때는 연소 시에 석유 냄새가 납니다. 보통은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해주면 되죠.

(제가 이렇게 석유곤로에 대해 잘 아는 이유는 예전에 자취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입니다.ㅋㅋㅋ)

사용해보니까 가스렌지보다 더 화력이 좋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을 줍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태서전기를 검색하면 태서전기에서 직접 운영하는 알파카인지 뭔지 하는 몰이 있더군요.

혹시라도 심지 이외에 조절 밸브가 헛도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있을 건데, 이 경우는 22,000원 짜리 셋트 부품을 사서 교체를 해야합니다. 교체는 어렵지 않으니 겁 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도 했는데..ㅋㅋㅋㅋ